안녕하세요 아이맘언어심리발달센터 감각통합치료사 손민혜입니다.^^
요즘 여러 기관이나 센터에 감각통합치료가 많이 생기고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과연 감각통합이란 무엇일까요??
* 우리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감각을 조직화하는 정상적인 신경학적 과정
*우리가 느끼는 감각들(맛, 보기, 듣기, 접촉, 냄새, 움직임, 중력, 자세)에 의해 감지된 정보를 조직화(쓰여질 수 있도록)하는 것
*무엇에 집중할지 선택하고 모든 정보들 가운데 구별함(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바깥의 교통 소음을 무시하는 것)에 의한 경험을 하는 것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규칙 안에서 경험된 것을 알맞게 사용하거나 행동하는 반응(적응반응)
*학습된 것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과 같은 곳에서 새로운 환경과 타인과 잘 생활하기 위한 잠재된 기초 능력
어려우신가요??^^;;;
예를 들어 볼게요
계단오르기를 합니다. 우리가 계단을 오를때 뇌는 위로, 앞으로, 옆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감지 합니다. 다리를 구부리고 피고 발을
번갈아 가며 팔은 난간을 잡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눈으로 우리가 향해가는 곳을 주시합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시각,촉각, 고유수용성감각, 전정 감각등이 필요합니다. 각 감각 영역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어 그것을 통합하여 우리가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감각통합입니다. 아동이 발달을 하면서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기본적인 감각이 발달하고 더 고차원적인 감각들이 발달을 합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그런데 만약 이런 부분이 어려우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사실 계단을 걷기 위해 여러가지 감각들이 뇌에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그것을 통합하는 신경학적 과정이 필요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계단이 있으면 그냥 계단을 오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동작도 감각통합에 어려움을 보이면 계단을 오를 수도 없을 뿐더러 더 어려운 작업들도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감각통합이 어려우면 일상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촉각, 움직임, 시각, 소리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둔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쉽게 산만하거나 충동적이고 자기조절이 어려운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감정조절이 어렵고 자신을 진정시키거나 한 상황에서 다른 상황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렵고 활동수준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문제를 보일 수도 있고 집중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하시지요??
다음 번엔 감각통합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한 어머니가 말하기를....
켄터키주의 렉싱턴에 사는 바바라는 " 내 아들에게 '조심해'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런 말들은 그 아이의 자신감만 떨어뜨리고 그 아이가 다치는 것을 좀 더 피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정말로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심해'라고 습관적으로
말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에 오직 그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만을 시도하였어요. 그래서 '땅이 울퉁불퉁해' 혹은 '유리가 미끄러워' 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 말들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했을 여분의 정보를 그아이에게 제공해 주었어요. 반복해서 말
하지만 '조심해'라는 말은 그리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 말라고 말하는 대신에 해야할 것을 말해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 되죠."라고 말한다.
- 우리아이 즐거워요 중 -